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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겐 좋은 영향력이 될 수 있도록, 혜윰은 늘 새로운 이야기에 귀 기울입니다.

혜윰 인터뷰

[Interview Vol.20] 박민지를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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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7-27 16:53

본문

매일 눈과 손을 마주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네일아티스트매일 눈과 손을 마주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네일아티스트

혜윰은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각' 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방법을 고민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삶과 일상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이 들려주는 저마다의 건강한 생각을 [인터뷰]에 담습니다.

우리가 전하는 이야기가 누군가에겐 공감을 넘어 작은 변화로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Editor : Moon  Year : 2021

구분선

3줄 요약3줄 요약

손톱이라는 작은 공간에 생긴 변화는 결코 소소하지 않은 일상의 행복감을 만들어줘요.

혜윰의 스무 번째 인터뷰는 손끝으로 행복을 전하는 21년 차 네일 아티스트 박민지님의 이야기 입니다.

매일 눈과 손을 마주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박민지님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박민지님 이야기박민지님 이야기

#사람의 마음을 나누는 네일아티스트

10년간 메이크업과 네일아트일을 병행하며 뷰티와 관련된 다양한 일을 해왔어요.

네일아트 메이크업 국가고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대학 강의도 나가고, 지금은 샵 운영도 병행하고 있어요.

다양한 업무 중에서 네일 아티스트의 일에 집중하게 된 이유는

네일아트는 받는 순간부터 행복해지는 사람들의 표정을 바로 확인 할 수 있다는 점 이였어요.

네일 아티스트를 단순히 건강한 손발톱을 관리하고, 예쁘게 꾸며주고 일이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사람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손과 손을 잡고, 눈을 맞추고, 한 시간이 넘게 대화를 나누다 보면

육아에 지친 마음, 취업 걱정, 남자친구와의 다툼 등 마음에 짐을 내려놓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은 공장같이 찍어내는 샵들도 많아지고 있지만,

제 공간만큼은 사람 냄새 나고 누구에게도 못할 이야기도 편하게 털어놓고 갈수 있는 그런 공간,

마음까지 예쁘게 칠해주는 네일 디자이너로 기억되고 싶어요.

# 존버는 승리한다

제가 강의를 할 때 학생들에게 꼭 해주는 이야기는 ‘버티는 자가 승리자다’ 예요.

한 분야에서 10년이라는 시간은 흘러야 전문가라는 단어를 쓸 수 있다고 생각해요.

기술이란, 시작하는 속도는 다르지만 절대 배신하지 않거든요.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원까지 뷰티디자인을 전공하다 보니 어느덧 햇수로 21년 차 미용인이 되었어요.

저는 일하는 것을 굉장히 사랑하고 제 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강한 사람이에요.

물론 일을 하다 보면 슬럼프가 찾아오는 순간도 있어요. 이걸 어떻게 돌파 하느냐가 잘 버틸 수 있는 노하우라 생각하고요.

저는 강의를 하면서 느끼는 행복감으로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는 저만의 노하우를 찾게 된 거 같아요.

강의라는 건 내가 가진 걸 나누고 한 사람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보람이 큰일이에요.

고등학생 때부터 가르친 학생들이 대학을 가고 취업을 하고, 지금은 네일 디자이너로 각지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

그 친구들이 지금은 저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알려주기도 하거든요.

학생 때부터 봐온 제자들이 이렇게 네일 디자이너로 잘 성장해 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하고 행복해져요.

어느 분야든 느리더라도 꾸준히 내 길을 걸어간다면 어느 순간 나만이 만들어 놓은 내 길이 만들어지고 있을 거라 믿어요.

# 코로나로 달라진 것들

코로나 여파가 가장 심했던 작년과 비교해 본다면 우선 사람들이 느끼는 공포심은 많이 줄어들고 있는 듯 해요.

시기적으로 원래 이맘때는 바캉스 네일을 요청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코로나로 여행이라는 게 어려워진 요즘엔 시즌 성격이 강한 디자인 보다는

데일리로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심플하고 깨끗한 디자인들이 사랑받는 것 같아요.

예전엔 어떤 스타일이 유행을 하면, 많은 분들이 똑같은 디자인을 찾았는데 지금은 본인의 t.p.o 나 개성 등을 더 신경 쓰시는 거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찾아 주시는 분들이 안심하고 들릴 수 있도록 고객 한 분 한 분이 나가실 때마다 기구 소독이나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어요.

# 건강한 손톱 관리를 위한 TIP !

요즘은 알코올류 손 소독제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손이 정말 많이 건조해지잖아요.

저녁에 크림을 듬뿍 바르고 비닐장갑을 낀 후에 10분 정도 스팀 타월을 손에 감싸 주시면

로션에 영양분이 손과 손톱에 깊이스며들 거예요.

그리고 젤네일을 받는 분들께 꼭 말씀 드리고 싶은 관리팁이 있어요.

요즘은 제품도 좋아지고 네일 디자이너 선생님들의 실력도 늘다 보니 자연히 젤네일의 유지력이 길어요.

보통 이런 편리성 때문에 젤네일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한달 안에는 꼭 샵에 오셔서 제거하시거나 다시 받는걸 추천 드려요.

젤네일이 덮고 있음 아무래도 손톱이 많이 건조해지고, 건조 하다 보면 잘 부러지는 영양 없는 손톱이 될 수 있거든요.

꼭 주기를 놓치지 마시고 건강하게 예쁜 네일로 관리 받으시길 바래요.

# 지금의 박민지를 만든 건강한 습관

행복한 생각하기, 감정을 쌓아 두지 않기, 건강한 취미 생활 갖기 !!

이 세 가지가 저의 가장 건강한 습관이에요.

전 아침엔 꼭 밝은 노래를 들어요. 노래 덕분에 기분까지 맑아지거든요.

내 기분이 좋아야 저를 찾아 주시는 분들께도 더 친절할 수 있고, 제가 가진 좋은 기운이 전달되는 것 같아요.

행복한 생각을 많이 하면 세상 모든 일이 행복해 지더라고요.

그리고 전 화가 나면 감정을 숨기기 보단 화를 내고, 슬플 땐 일부러 슬픈 영화를 보며 펑펑 울어요.

맑은 정신이 건강한 육체를 만들어 주니까요.

여기까지가 건강한 정신을 위한 저의 습관이라면,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 전 취미 생활을 적극 활용해요.

아무래도 주로 앉아 있거나 한곳에 서있는 직업이다 보니 취미만큼은 근육을 다 움직일 수 있는 스포츠를 즐기는 편이예요.

코로나 때문에 예전 잦은 취미 생활을 가진 수 없다는 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 같아요.

마무리마무리


카페에 마주 앉아 서로의 눈이 아닌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

누군가와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는 일 만큼

설레고 행복감을 채워주는 일이 또 있을까요?

손끝으로 전하는 좋아요♥ 대신

눈을 맞추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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