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2018
Thinking · Routine · Habit
H매거진은 '나'를 알아가고 나에게 맞는 습관을 찾아줍니다.
Find my ha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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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달력이에요. 달.
벌써 다섯 번째 캘린더 제작이다. 나무로 만든 첫 번째 헹거형 달력, 기록이 가능했던 대형 포스터 형태의 두 번째 연력. 그리고 열두 개의 습관 메시지를 담은 탁상형 달력과 벽걸이형 달력을 지나 어느덧 다섯 번째! ep. 네 번째 캘린더 이야기. ep. 건강식품 브랜드가 굿즈를 만드는 이유. ...
왜 별빛공진은 별빛침향환이 되었을까?
'공진'에서 '침향환'으로 바뀌어야 하는 이유 W. 마케터 Jane "별빛공진?" 그게 뭔데. 분명 대부분 갸웃 하셨을 듯하다. 어쩌면 마켓컬리, 쿠팡, SSG 같은 대형 입점몰에서 스치듯 본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생소하고 처음 듣는 단어. 그러나 따로 놓고 보면 매우 익...
'침향환', 브랜드보다 중요한 체크사항 두 가지!
또 추석 시즌이 돌아왔다. 마케터가 가장 바빠지는 시즌. 머니머니해도 머니가 최고지! 현금 선호도가 높다지만, 여전히 명절 1등 선물은 건강식품이라는 걸 부정할 수 없다. 코로나팬더믹, 셀프케어 시대가 되며 젊은 연령층에게도 자신을 위한 건강식품 소비가 점차 자연스런 일상이 되고 있다. 브랜드, 판매처마다...
포장도 선물이 되기를.. 오간자 그리고 노방 보자기
포장 없는 선물은 큰 즐거움 하나를 잃게 된다. 바로... 두근두근 설레임 (from. 롯데제과) 우리는 선물 포장을 뜯으며 기대감과 궁금증등 다양한 설렘을 느낀다. 이게 바로 선물에 포장이 필요한 이유이다. 다만 요즘 시대에 포장은 단순히 ...
엄마 나 감기 걸렸어. 인생의 단 맛이 필요해..
어릴 때 난 쓴 맛을 정말 싫어했다. 그냥 싫은 정도가 아니라, 쓴 맛이 혀에 닿을 때 내가 느낀 감정은 경멸(?)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렸지 싶다. 쓴 맛을 싫어하는 나에게 병원은 언제나 공포의 대상일 수밖에 없었다. 진료가 끝나면 처방해 주던 쓰디쓴 가루약은 상상만으로도 몸서리 처지도록 큰 공포였기에 그 시절 난 어지간한 감기는 어떻게든 참아보려 애쓰던 그런 아이였던 것 같다....
채소 중에 그.. 아우구스투스? 그거 있잖아요.
아스파라거스 하면 떠오르는 옛 기억이 하나 있다. 스테이크 가니쉬로 나온 아스파라거스를 '아가파거스'라고 했다가 놀림받았던 기억. 솔직히 아스파라거스가 낯선 사람들은 눈 씻고 두 번은 읽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스퍼거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비슷한 이름 있잖아, 채소 중에." "아―. 아우구스투스?" ...
크리스마스 글뤼바인 만들다가 치과를 만들어버렸다.
친구랑 대만 여행에서 훠궈를 먹었던 날. 고수 정도만 알아두면 대만 음식은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줄 알았더니 마른 콩 같은 걸 하나 씹었다가 온종일 모든 음식에서 치과맛을 느꼈다. 깨물자마자 친구에게 말했다. "...훠궈에 원래 정향 들어가니?" 씹은 순간, 대학교 학과행사가 싸악 스...
제주도에 주황색이 귤만 있는 거 아닌데, 섭섭한 당근.
어제 결혼한 (구)팀원한테 연락이 왔다. "신혼여행으로 제주도에 왔는데 오늘 귤따기 체험해요. 회사로 귤 보낼게요." 이 계절에 제주도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몇 가지들이 있다. 귤, 카카오 본사, 감귤 라이언, 귤, 귤, 귤. 바다. 이따금 동백꽃. ...
[Vol.38] 귀촌을 생각하는 모든 분들에게
혹시 20년 전쯤, [야생초편지] 라는 책 기억 나시나요? 야생초와 자연을 통해 우리네 인생을 이야기 하는 내용이었는데요. 저는 이 인터뷰를 준비하고 마무리하면서 내내 야생초편지를 읽는듯 했어요. 식물, 꽃, 돌 등 자연과 누군가의 삶을 날실과 씨실처럼 엮어 인생을 작품처럼 풀어내고 있었거든요. 이번 인터뷰는 귀촌, 귀농을 한번쯤 생각해본 분들께 추천드려요. 하단에 동네를 고르는 법, 정착 전후 고려할 점까지 담아두었습니다. 그럼 춘천의 타샤튜터 최인혜
[Vol.37] 애매한 재능으로 N잡을 시작하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1시간 남짓의 시간 동안 촬영 중이란 사실도 잊은 채 저희 모두는 멍하니 인터뷰이 이야기에 빠져들었어요. 마치 저희만을 위한 세바시 강연을 듣는 느낌이랄까? 이번 인터뷰는 직장인 혹은 하고 싶은 일을 몰라 방황 중인 분들께 적극 추천해요! 그럼 직장인 아티스트 윤상훈 님의 서른일곱 번째 H인터뷰를 시작할게요.
[Vol.36] 돈 많으면 프랜차이즈 카페 해야죠
나무로 만든 대형 회전문에 손을 대는 순간 달콤한 향이 발걸음을 저절로 끌어당기는 공간에 다녀왔어요. 겹겹이 흥미로운 식감이 조화를 이루는 버터바와 제주도에서 공수한 고소한 개역라떼의 조합은 정말이지 입천장 어딘가에 내내 붙이고 다니고 싶은 그런 맛이에요. 글로는 이 엄청난 디저트 맛과 향 모두 전달할 수 없다는 게 그저 속상할 따름이네요..
[Vol.35] 25년 차 메이크업아티스트의 청담동 생존
주말 청담동은 언제나 신랑 신부들로 북새통을 이뤄요. 늘 궁금했어요. 왜 특별한 날의 메이크업은 다름 아닌 청담동인지! 청담동이 대한민국 뷰티 1번지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성공하고 싶다면 어떤 걸 시작해야 하는지가 궁금하다면 25년 차 메이크업 아티스트 신혜령 원장님 인터뷰를 스윽 읽어보세요♥